2026년 6월 8일 (1)
與, 인천 전략공천 확정…연수갑 송영길·계양을 김남준

與, 인천 전략공천 확정…연수갑 송영길·계양을 김남준

5월 초 공천 마무리 목표…전략공관위 매일 가동
재보선 공천 속도전 돌입…후보·지역 압축 진행

승인 2026-04-23 18:38:44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략공천관리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인천 연수구갑과 계양구을 후보를 확정했다. 연수구갑에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계양구을에는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전략공천됐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에 진행된 전략공관위 제9차 회의 결과 및 주요 결정사항에 대해 브리핑하겠다”며 “전략공관위에서 인천 연수구갑에는 송영길 전 대표를, 계양구을에는 김남준 전 대변인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연수구갑에 대해 “우리 당에 녹록지 않은 지역이자 반드시 사수해야 할 핵심 전략지역”이라며 “인천에서 5선 국회의원과 인천시장을 역임하고 당대표를 지낸 송 전 대표의 중량감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검찰의 무리한 수사로 무고한 희생을 치러야 했으나, 당을 잠시 떠나 무죄를 입증하고 복귀했다”며 “연수구갑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계양구을에 대해서는 “김 전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고, 이재명 의원 시절부터 보좌하며 높은 지역 이해도를 갖췄다”며 “언론인 출신이자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으로서 탁월한 소통 능력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의중을 정확하게 파악해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할 수 있는 후보로 새로운 계양의 도약을 이끌어갈 최적의 인재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6·3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민주당의 목표를 완성할 안성맞춤 후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재보궐선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적어도 5월 초까지 (전략공천을) 다 마쳐야 한다”며 “전략공관위도 매일 회의를 열어 후보와 지역을 압축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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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민 기자
정치부 유병민 기자입니다. 복잡한 정치를 쉽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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