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8일 (1)
무뇨스 현대차 사장 “중국서 새로운 장 시작…5년간 신차 대거 투입” [현장+]

무뇨스 현대차 사장 “중국서 새로운 장 시작…5년간 신차 대거 투입” [현장+]

24일,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 개최
中 전동화 전략·아이오닉 브랜드 발표
“중국은 이동수단 미래가 정의되는 곳”

승인 2026-04-24 14:37:18 수정 2026-04-24 14:37:41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24일 개막한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현지화 전략과 아이오닉 브랜드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송민재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략형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향후 5년간 전동화 신차 20종을 투입하고 현지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해 중국 사업 반등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은 24일 개막한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현지화 전략과 아이오닉 브랜드 방향성을 직접 설명했다.

무뇨스 사장은 “중국은 우리의 성장에 가장 큰 기회를 제공한다”며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일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전기차 및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생태계”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싶다면 중국에서 진정한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먼저 중국 사업 회복세에 대해 언급했다. 무뇨스 사장은 “중국에서는 1분기 도매 판매량이 2만7000여대에 도달했다”며 “우리는 회생 과정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또 “오늘 우리는 중국 시장에서 24년 역사 중 어느 때보다 더 많은 확신, 더 많은 투자, 더 많은 현지 제작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 계획도 구체화했다. 현대차는 파트너사 베이징자동차그룹과 함께 베이징현대에 11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 분야는 △중국 고객을 위한 현지 제조 △신에너지차 제품 개발 △딜러 네트워크 확장 △공급망 현지화 △생산 적정화 등이다. 무뇨스 사장은 “우리는 중국 전역에서 수십 개의 딜러 미팅을 진행해 이 같은 전략을 설계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V를 최초 공개했다. 송민재 기자

현대차는 이날 중국에서 아이오닉 V를 최초 공개하며 브랜드 공식 출범을 알렸다. 

현대차는 향후 5년간 중국 시장에 20종의 신차를 투입한다. 연간 5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아이오닉 V를 시작으로 제품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차량 구매부터 소유까지의 모든 과정을 혁신해 현지 고객 중심적인 전동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무뇨스 사장은 “오늘 우리는 중국에서 아이오닉 브랜드를 공식 출시하며 미래를 시작한다”며 “아이오닉 V는 향후 5년 동안 중국에서 소개할 20개의 새로운 모델 중 첫 번째 모델로, 우리의 역사상 중국 시장에서 가장 야심찬 제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현대차는 중국에서 새로운 장이 시작됐다”며 “제품에서, 투자에서, 파트너에서 중국은 이동수단의 미래가 정의되는 곳이다. 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그리고 궁극적으로 세상을 위해 현대차와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베이징(중국)=송민재 기자
송민재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