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 영덕군수 경선 후폭풍이 거세다.
경선에서 탈락한 김광열 군수가 공천권을 거머쥔 조주홍 후보의 금권선거 의혹을 제기,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것.
김 군수는 지난 24일 경선 결과에 불복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재심 신청서에 따르면 조 후보 부친이 지난 8일 지역민 80명에게 무료 관광·식사를 제공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당시 여행 경비를 전혀 내지 않았다는 주민 자필 확인서가 증거로 제출됐다.
조 후보 측이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지난해 6월 식사 자리에서 측근을 통해 현직 기자 2명에게 ‘기름값’ 명목으로 50만원, 3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는 주장이다.
김광열 군수는 “당의 합리적인 결정과 선관위의 엄정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조주홍 후보는 관련 의혹을 일축하고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 군수가 문제를 삼은 무료 관광·식사 제공과 관련해서는 부친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동천문화재단 정기 문화 탐방 행사로 선관위 확인을 거쳐 진행된 만큼 적법하다는 입장이다.
기자 금품 제공 의혹은 실체가 없는 없는 주장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김 군수 측에 허위사실 유포 즉각 중단, 배포된 보도자료·게시물 전면 회수, 밀실 야합·금권선거 등 단정적 표현에 대한 사과·정정을 요구했다.
조주홍 후보는 “근거 없는 ‘카더라’식의 폭로를 계속 이어갈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