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8일 (1)
IPARK현대산업개발, 1분기 영업이익 801억원…전년 동기比 48%↑

IPARK현대산업개발, 1분기 영업이익 801억원…전년 동기比 48%↑

승인 2026-04-27 11:37:53
IPARK CI. IPARK현대산업개발 제공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IPARK현대산업개발의 1분기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39억원)보다 48.4%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1.9%를 기록하며 2021년 2분기 이후 약 5년 만에 다시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반면 매출은 감소했다. 1분기 매출액은 6739억원으로 전년 동기(9057억원) 대비 25.6% 줄었고 직전 분기(1조250억원)와 비교해서도 34.3% 감소했다. 회사 측은 동절기 특성상 공사 진행 일수와 공정률이 낮은 데다 지난해 말 대형 현장들이 준공되면서 매출 규모가 축소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493억원으로 전년 동기(542억원) 대비 9% 감소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연간 매출 4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원 아이파크, 천안 아이파크시티,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 등 대규모 사업지의 공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연간 매출 4조2336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유가 상승과 수급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철저한 손익 관리와 우량 사업지 중심의 선별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HDC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달 HDC현대산업개발의 사명을 IPARK현대산업개발로 변경했다. 또한 사업 구조를 Life, AI, Energy의 3대 부문으로 재편했다.

Life 부문은 건설·유통·레저·문화 등을 아우르며 단순한 주거 공간 공급을 넘어 삶의 전반을 설계하는 통합 라이프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AI 부문은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기존 사업 전반에 AI 전환(AX)을 적용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공간과 시스템이 스스로 학습·진화하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Energy 부문은 도로·철도 등 기존 인프라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발전 자산 확대, 에너지 투자, 신재생 에너지 진출 등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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