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8일 (5)
조달청, "알루미늄 비축재고 충분"… 추가물량 확보도 원활

조달청, "알루미늄 비축재고 충분"… 추가물량 확보도 원활

중동발 가격 상승에도 비축·계약 물량 안정 공급
국내 수요 2개월분 이상 확보, 수급 불안 일축
중동산 비중 5% 수준, 공급차질 영향 제한
구리·주석 가격 하락, 시장영향 제한적 판단

승인 2026-04-28 10:21:19

조달청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알루미늄·주석 운영재고 석달만에 2배 줄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알루미늄 비축재고가 충분하고, 추가물량 확보도 원활하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보도는 "정부가 보유한 비철금속 비축물자가 빠르게 소진돼 목표비축일수 대비 부족해 시장안정화 기능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조달청은 "중동전쟁 이후 알루미늄 국제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나, 국내 전체 수요 2개월분 이상의 비축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선제적으로 추가 구매한 계약물량이 차질 없이 인도되고 있어 알루미늄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루미늄은 생산국이 세계에 분포돼 있어 중동 일부 제련소의 생산감소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우리나라 알루미늄 수입에서 중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5% 내외"라고 덧붙였다.

또 "알루미늄의 주간 방출 규모를 조정한 것은 과도하게 증가한 방출 요구에 대응해 적정 비축재고를 유지하고, 이용기업에게 고르게 원자재를 방출하기 위한 조치"라며 "중동전쟁 발발 이후인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조달청 비축분에 대한 기업들의 방출 요청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혁신·강소기업에 대한 배정량 조정도 전체 방출량을 조정하면서 소수 기업에 방출 혜택이 집중되는 것을 완화하고, 다수 기업에 고르게 혜택이 가게 하기 위한  조치"라며 "향후 방출한도 재조정은 비축재고와 시장동향 등을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달청은 구리·주석 등의 가격은 지난 2월 말과 비교해 하락한 것으로 확인, 중동 상황에 따른 수급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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