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5일 (5)
오세훈 1호 공약은 ‘건강’…‘삶의 질 특별시’ 시동

오세훈 1호 공약은 ‘건강’…‘삶의 질 특별시’ 시동

승인 2026-04-29 11:11:43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도봉구보건소에서 1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삶의 질 특별시 서울’ 비전을 앞세운 1호 공약으로 ‘강철 체력, 활력 서울’을 발표했다.

거주 지역이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오 후보는 29일 “건강은 목표가 아니라 일상 그 자체가 돼야 한다”며 “지역·소득별 건강 격차를 줄이는 것이 ‘삶의 질 특별시’를 완성하는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우선 서울시 건강관리 플랫폼 ‘손목닥터 9988’을 인공지능(AI) 기반 슈퍼앱으로 고도화한다. 개인 건강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부터 폐암 등 중대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능을 도입한다.

생활체육 인프라도 확대한다. 서울 어디서나 10분 내 체력 관리를 할 수 있는 ‘10분 운세권’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27곳인 ‘서울 체력장’을 100곳으로 늘린다. 지하철역 중심 러닝·피트니스 공간 ‘펀스테이션’도 6곳에서 25곳으로 확대한다.

또 노년층을 위한 여가 공간 ‘우리 동네 활력 충전소’를 2030년까지 120곳 신규 조성한다. 실내외 파크골프장 등 맞춤형 운동 공간도 확충한다.

오 후보는 “건강은 개인 의지를 넘어 도시가 설계해야 할 삶의 기본값”이라며 “도시 전체가 운세권이 되고,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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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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