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0일 (0)
강기윤 “마창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강명상 “공공개발 이익 시민 환원”

강기윤 “마창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강명상 “공공개발 이익 시민 환원”

승인 2026-04-29 16:27:32 수정 2026-05-02 12:03:40
창원시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교통복지와 도시개발을 축으로 정책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는 29일 창원시청에서 제5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에 주소를 둔 시민에 한해 마창대교 통행료를 24시간 전면 무료화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1.7km 구간에 편도 2500원, 왕복 5000원의 통행료를 시민들이 18년간 부담해왔다”며 “연간 약 120만원의 통행료 부담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가장 직접적인 민생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요금 장벽을 없애 마창진 생활권을 하나로 묶고, 물류비 절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재정 부담에 대해서는 “현재 할인요금의 63%를 시가 부담하는 구조를 경상남도와 재협상하고 불필요한 예산 조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혁신당 강명상 후보는 같은 날 정책 브리핑에서 ‘창원도시개발공사 설립’과 ‘공공개발이익 시민환원’ 구상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창원 도심 약 20만 평의 개발 가능 부지를 공공이 직접 관리해야 한다”며 “과거 제39보병사단 이전 부지 개발 과정에서 제기된 민간 중심 이익 구조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창원시 100% 출자 방식의 도시개발공사 설립과 함께,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기금 조성을 제안했다. 기금은 청년 주거 지원, 공공임대주택 확충, 교육 재원 마련, 단독주택지 재생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담았다.

강명상 후보는 “도시개발공사는 시민 자산을 지키고 개발이익을 시민 삶으로 되돌리는 공공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민간 중심 개발에서 시민 환원형 개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시장 선거를 앞두고 교통비 절감과 개발이익 구조를 둘러싼 정책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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