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2일 (5)
조규일, '공공기관 10곳 이상 유치'…진주 경제 대전환 선언

조규일, '공공기관 10곳 이상 유치'…진주 경제 대전환 선언

승인 2026-04-30 17:35:40 수정 2026-05-02 1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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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조규일 후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일자리 창출'을 내세우며 구체적인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3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주항공산업 △그린바이오산업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3대 축으로 제시했다. 여기에 원도심 활성화와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더해 지역경제 기반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주항공산업 분야에서는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를 올해 하반기 개소하고, 내년에는 초소형 인공위성 '진주샛-2'를 발사·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우주전문과학관은 2027년 하반기, 우주환경시험시설은 2028년까지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래형 비행체 안전성 평가센터,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 인증 테스트필드, 위성·우주 특화 3D 프린팅 센터 조성 등 신규 공약도 제시했다. 아울러 우주항공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국가산단 분양을 3년 내 완료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방안으로는 2027년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2029년 제2바이오 특화농공단지, 2030년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계획을 밝혔다. 특히 문산생물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서부경남 그린바이오 메가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각종 특구 지정과 연계를 통해 바이오기업 및 앵커기업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서는 진주시가 제안한 30개 기관을 중심으로 산업 구조에 부합하는 기관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대상으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항공안전기술원 등이 언급됐다.

조규일 후보는 "우주항공과 그린바이오, 공공기관 이전은 진주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전략"이라며 "최소 10개 이상의 공공기관을 유치해 기업이 모이고 청년이 정착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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