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1일 (1)
김정관 장관, 북미行…60조 잠수함 수주‧대미투자 협의 총력

김정관 장관, 북미行…60조 잠수함 수주‧대미투자 협의 총력

캐나다 오타와 방문…멜라니 졸리 산업 장관 등과 면담
6일, 러트닉 美 상무장관과 대미 투자 예비 협의 진행

승인 2026-05-05 09:50:18 수정 2026-05-05 15:19:40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3월 5일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사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이수민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지원과 대미 투자 협의를 위해 캐나다와 미국을 잇달아 방문한다. 

5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해 멜라니 졸리 산업부 장관과 팀 호지슨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 등과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캐나다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앞서 지난 3월에도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지원을 위해 캐나다를 찾았었다. 당시 김 장관은 “결정은 캐나다가 하겠지만 당연히 12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순신 장군께서 ‘‘나에게는 아직 12척이 있다’고 하셨던 그 숫자를 이번 수주전에서도 반드시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CPSP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약 60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현재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적격후보에 올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캐나다 방문 이후 미국 워싱턴 D.C.로 이동한다. 6일 미국에서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을 만나 한미 전략적 투자 예비 협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미 의회 인사들을 대상으로 대미 투자와 통상 현안에 대한 아웃리치(대미접촉)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지난 3월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이후 시행령 제정 및 공사 출범 준비 등 후속 조치를 자칠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방미 시 전략투자 프로젝트 관련 예비 협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 확대와 국내 산업에 대한 환류 등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진행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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