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에필라탐 정(성분명 레비티라세탐)’의 고용량 제제 ‘에필라탐 서방정 1000㎎’을 국내에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삼진제약은 기존 500㎎, 750㎎에 더해 추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 고용량 제제 출시로 환자의 복약 편의성, 치료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레베티라세탐 서방정의 표준 용법·용량은 1일 1회 1000㎎ 투여가 권장되지만 그동안 단일 고용량 제제의 부재로 인해 환자들은 500㎎ 서방정을 한 번에 두 알씩 복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장기적인 약물 복용이 필수적인 뇌전증 환자들이 한 번에 복용하는 약제의 개수가 늘어나는 것은 복약 순응도를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에필라탐 서방정 1000㎎은 하루 한 번, 한 알 복용으로 안정적인 혈중 치료 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약물이 체내에서 서서히 방출되는 서방형 제제의 장점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일반 속방형 정제(1일 2회 복용) 대비 약물 농도 변동폭을 최소화해 보다 안정적인 발작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용량이 추가되면서 의료진이 환자 증상에 따라 유연하게 처방할 수 있게 됐다. 환자 입장에서도 장기 복용에 따른 약제비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에필라탐 서방정 1000㎎은 환자의 복약 순응도 개선과 의료진의 처방 편의성 증대를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삼진제약은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