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우량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후보 선거사무소는 최근 신안군 기본소득신청자를 대상으로 특정 정치인 관련 문자메시지와 전화가 반복적으로 전송되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조사를 촉구했다.
박 후보 선거사무소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2025년 하반기 이후 신안군으로 전입한 주민들에게 유사한 내용의 정치성 문자와 전화가 집중적으로 이어졌다는 제보가 있다”며 “개인정보 관리 실태와 연락처 확보 경위 전반에 대한 객관적 조사와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선거사무소 측에 따르면 전입 이후 지난해 10월 기본소득 신청 외에는 별다른 활동이 없었음에도 암태면, 비금면, 압해읍, 지도읍, 장산면 전입 주민들에게 지난 4월 27일부터 특정 정치인 관련 기사와 정치적 내용이 포함된 메시지, 전화가 반복적으로 발송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웹발신 형태의 문자메시지가 ‘010-xxxx-6102’ 번호를 통해 발송됐고, 특정 후보 지지자라고 밝히며 걸려오는 전화는 ‘010-xxxx-1519’ 번호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선거사무소 측이 공개한 문자에는 “신안은 함께하는 ○○○!”이라는 구호와 함께 ‘여론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꼭 끝까지 응답 후 종료해달라’는 내용과 상대 후보의 부정적 내용을 보도한 기사의 웹페이지 주소(URL)가 복사돼 있다.
전화의 경우 “여기는 ○○○ 군수 후보님 자원봉사자입니다”라고 밝힌 여성이 “후보에게 도움을 주십사 전화드렸습니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단계에서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최근 전입자 중 기본소득 신청자에게 선택적으로 정치성 문자와 전화가 이뤄진 정황이 사실이라면 개인정보 활용 과정 전반에 대한 투명한 조사와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 측은 전입자 대상 문자·전화 발송 경위 조사, 연락처 확보 과정 및 적법성 확인, 위법 사항 확인 시 엄정 조치, 주민 개인정보 관리 체계 점검 및 공개 등을 관계기관에 촉구했다.
이에 앞서 3월에도 또 다른 예비후보 측이 기본소득신청자를 대상으로 선거용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는 제보도 추가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개인정보 유출 의혹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