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1일 (1)
민주당, 선대위에 12·3 계엄 장갑차 막은 시민 영입

민주당, 선대위에 12·3 계엄 장갑차 막은 시민 영입

정청래 “선대위 주인공은 국민”…유충원 “6·3 지선 압승으로 내란 극복”

승인 2026-05-11 11:19:27
11일 강원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유충원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유 위원장은 12·3 비상계엄 당일 장갑차를 막아섰던 인물이다. 연합뉴스
11일 강원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유충원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유 위원장은 12·3 비상계엄 당일 장갑차를 막아섰던 인물이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12·3 비상계엄 당시 장갑차를 막아서 화제가 됐던 유충원씨를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선거를 23일 앞두고 ‘6·3 지방선거는 내란 청산 선거’라는 기치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11일 강원도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에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1차회의를 열고, 이날 새로 영입한 유충원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소개했다.
 
유 위원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아내인 김숙정씨와 함께 장갑차를 막아서는 사진이 퍼지며 화제가 됐다. 지난해 8월15일 대통령 국민임명식에서는 국민대표 80인 중 하나로 선정돼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민임명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12·3 비상계엄 해제안 의결을 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유 위원장 같은 일반 국민의 힘이 컸다”며 “이번 선대위의 주인공은 비상계엄 내란을 극복했던 시민들이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을 극복하고 국가정상화로 나아가는 길에서, 그 당시의 심정을 담은 시민의 시선으로 민심을 전달하기 위해 유 위원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방송으로 국회에 군용 헬기가 착륙하는 모습을 보고 국회로 향했을 때, 불법계엄을 저지하기 위해 많은 국민이 모인 것을 보고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란 사실을 실감했다”며 “이번 6·3 지방선거 압승을 통해 불법내란을 극복하고 탄생한 국민주권 정부의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선대위의 이름은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선대위’로, ‘내란 청산’과 ‘유능한 지방정부’에 방점을 두고 있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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