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3일 (3)
한샘, 1Q 영업익 101억원…리하우스‧홈퍼니싱 B2C가 견인

한샘, 1Q 영업익 101억원…리하우스‧홈퍼니싱 B2C가 견인

승인 2026-05-12 09:10:19

한샘은 지난 1분기 연결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3994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하며 1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고 11일 밝혔다.

한샘의 1분기 실적은 건설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핵심 상품군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로 B2C 부문은 선방했으나, 오랜 기간 이어져 온 건설경기 위축의 영향으로 B2B 사업 매출은 감소했다.

다만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핵심 상품군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재편하고, 각종 소요 비용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해 효율성을 높이는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1분기 B2C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고급화된 주거 트렌드에 발맞춰 디자인과 품질을 강화한 전략 상품군이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리하우스 부문에서는 부엌, 바스, 수납 등 핵심 카테고리에서 전문성과 품질 기준을 극대화한 전략 상품군을 대거 선보이며 유의미한 성장을 이끌어냈다. 홈퍼니싱 부문에서도 드레스룸, 책상, 식탁 등의 카테고리에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고객의 요구를 세밀하게 반영한 신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시장 영향력을 넓혔다. 학습이나 휴식 등 주거 공간의 기능적 진화에 맞춘 핵심 상품군을 필두로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3월 진행한 쌤페스타를 통해 전사적인 매출도 극대화했다. 쌤페스타가 홈 인테리어 업계 내 대표적인 할인 이벤트로 자리 잡음에 따라 행사 기간 동안 일평균 주문액은 직전 행사 대비 19% 증가했으며, 행사 마지막 날에는 역대 최고 일주문액 기록을 경신했다. 온라인 채널인 ‘한샘몰’과 오프라인 채널 전반에서 최근 2개년 내 월간 계약액 최고치를 동시에 달성했다.

건설 경기 위축으로 인해 주거용 특판 시장이 축소되며 B2B 사업 매출은 감소했다.

한샘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오피스 가구 시장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지난 3월 업무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사무용 가구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 한샘넥서스와의 합병을 통해 양 사가 보유한 B2B 사업 전문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넥서스의 하이엔드 시장 경쟁력과 한샘의 탄탄한 인프라를 결합해, 서울 핵심 지역의 프리미엄 재개발·재건축 단지를 포함한 최고급 레지던스 특판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전쟁 등 예상치 못한 시장 환경 변화와 전방 산업의 위축이라는 비우호적 업황 속에서도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며 “2분기에도 다소 험난한 환경이 예상되나, 한샘이 지닌 본원적 경쟁력 및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해 홈 인테리어 시장 선도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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