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3일 (3)
한화, 루마니아 방산전시회 참가…무인전투·AI 위성솔루션 공개

한화, 루마니아 방산전시회 참가…무인전투·AI 위성솔루션 공개

승인 2026-05-12 23:06:41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발칸 지역 최대 방산전시회 ‘BSDA(Black Sea Defense & Aerospace)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무인화 통합 솔루션과 AI 기반 방산 기술을 선보인다.

양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BSDA 2026에 437㎡ 규모 통합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36개국 5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시에서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을 비롯해 성능개량형 모델인 그룬트(GRUNT), 에스토니아 밀렘 로보틱스와 협력 개발한 궤도형 무인차량 테미스-K(THeMIS-K) 등 첨단 지상무인차량(UGV)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전시 개막 전날인 12일에는 루마니아 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그룬트와 테미스-K를 활용한 ‘UGV 유무인복합(MUM-T)’ 성능 시연도 진행했다.

시연에서는 정찰과 보급 등 복합 임무 수행과 유무인 협업 운용 개념이 구현돼 현지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와 함께 K9A1 자주포와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 단거리 방공체계 H-SHORAD 등 화력·방공체계도 함께 전시했다.

한화시스템은 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솔루션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은 항공기와 차량, 열차 등 표적 식별은 물론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규모 분석까지 가능하다.

또 AI 기반 스마트배틀십(SBS)과 자율항법 기술을 적용해 기뢰를 탐지·제거할 수 있는 차세대 기뢰제거처리기도 함께 공개했다.

한화 관계자는 “유럽의 재무장과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해 미래 기술과 현지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 안보 수요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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