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역 특성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현장 중심의 농업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고령화와 인력난, 농자재 가격 상승, 기후변화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전략 작목 육성과 작목반 중심 공동생산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통해 공동 생산과 공동 유통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대표 품목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성군의 지역 특성화 사업은 2014년 시금치와 토마토 2개 품목으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시금치·토마토·호박·부추·딸기·취나물·고추·마늘·양파 등 9개 품목, 640ha 규모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총사업비 20억7200만 원을 투입해 품목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군은 영농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작목반 중심 조직화를 통해 공동 구매와 공동 출하 체계를 강화하면서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도 높이고 있다. 농업인들 사이에서도 “경영 부담 완화와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유망 작목을 지속 발굴하고 재배 기술 고도화를 지원해 고부가가치 농업 구조 전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화 사업은 농업인의 자율적 참여와 행정 지원이 결합된 고성형 농업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원 품목 다양화와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