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개막하는 특별전에는 박성욱, 연호경, 허상욱 등 현대 도예가 11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분청사기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전통 분청사기의 조형성과 미감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장에는 분청의 역사와 미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배치했다. 작가들의 작업 도구와 노트, 제작 과정 아카이브도 함께 전시해 작품 제작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전시는 청각 요소를 결합한 몰입형 관람 환경을 특징으로 한다. 전시장 전반에는 참여 작가들의 음성이 담긴 오디오 콘텐츠가 배경음악 형태로 상시 송출되며, 관람객이 작품 해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와 연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객이 분청 오브제를 직접 제작하는 ‘나도 도예가’, 분청의 현대적 가치를 소개하는 강연 ‘분청, 그 현대적 미학’, 참여 작가가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헌종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전통 도자 문화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지역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며, ”대학 박물관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공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2026 K-뮤지엄 지역순회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국립목포대 박물관 녹정실에서 시작해 10월 22일까지 이어지며, 26일부터 7월 25일까지는 국립군산대 미술관에서도 다른 테마의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