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전국 산악인들이 참가하는 국내 권위의 등산대회로, 고성군에서 처음 유치·개최된 전국 규모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회에는 서울, 인천, 대구, 대전 등 전국 15개 시·도에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년부 등 4개 부문 142개 팀, 선수 421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선수단 가족과 관계자 등을 포함한 방문객은 총 571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회는 단순 산행 기록 경쟁이 아닌 산악 종합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인공구조물 암벽등반을 비롯해 등산 이론과 장비 점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 매듭법, 독도법 등 이론과 실기 평가가 함께 진행됐다.
고성군은 대회 전 안전관리심의와 함께 경찰·소방·전기 분야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한 거류산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환경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해 ‘자연과 함께하는 스포츠대회’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 선수단과 가족들은 지역 내 유스호스텔과 펜션,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이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 관계자는 “거류산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규모 등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성군만의 특색 있는 스포츠 콘텐츠를 발굴해 스포츠마케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