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3일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실시된 3일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지연된 것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국민 사과했다.
허철훈 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혼란과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아주신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3일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3일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왼쪽부터), 윤재수 선거정책실장, 이상능 선거1국장이 3일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열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등 일부 지역의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일시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유권자들은 추가 투표용지가 도착할 때까지 길게는 2~3시간가량 기다렸고, 일부는 투표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허 사무총장은 “개표가 종료되는 즉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원인과 문제점을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선관위는 해당 투표소의 투표용지 수급 과정과 현장 대응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윤재수 선거정책실장, 이상능 선거1국장이 3일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