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당선인은 4일 오전 개표 마감 결과 49.32%를 득표해 46.73%를 얻은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만4050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강 당선인은 개표율 10%대를 넘긴 이후 한동안 1~3%포인트가량 뒤지는 흐름을 보였지만 개표 후반부 들어 격차를 좁히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개표율 70~80% 구간에서도 우열이 수차례 뒤바뀌는 접전 끝에 최종 승리를 거뒀다.
강 당선인은 오랜 정치 경력을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서 결실을 맺었다.
그는 2002년과 2006년 재선 경남도의원을 지냈으며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낙선과 당선을 반복하며 정치 활동을 이어왔고, 2020년 다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지난해 총선에서는 허성무 의원에게 패했지만 이후 한국남동발전 사장을 맡으며 지역 활동을 계속했다.
특히 창원시장 도전은 이번이 사실상 네 번째였다. 2006년, 2018년, 2022년 세 차례 국민의힘 계열 정당의 시장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선거에서 공천을 받아 본선에 진출한 뒤 마침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당선이 확정된 뒤 강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창원시민의 승리"라며 ”멈춰선 창원을 다시 뛰게 하라는 시민들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선의 기쁨을 내려놓고 바로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대한민국 1등 일자리 도시를 만들고 일자리 10만 개 창출, 에너지연금 100만원 지급, 마창대교 무료화 등 약속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마산·창원·진해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 청년이 희망을 찾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과 함께 창원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