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6일 (6)
김정철 “개혁신당 한 걸음 나아갈 계기…계속 목소리 낼 것”

김정철 “개혁신당 한 걸음 나아갈 계기…계속 목소리 낼 것”

승인 2026-06-04 14:53:04
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달 21일 서울 사당역 인근에서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달 21일 서울 사당역 인근에서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개혁신당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아주 큰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해단식 이후 언론에 보낸 별도 메시지에서도 “사실 저는 당 지지율에도 한참 못 미치는 미약한 후보였다”며 “거대 정당들의 화려한 물량공세 속에서 제가 가진 것이라곤 고작 한 장짜리 공보물과 유세차 한 대가 전부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공약의 무게만큼은 어느 후보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했다”며 “오랜 서울 생활, 아픈 이들과 함께했던 기억, 가난의 경험, 변호사로서 약자를 대변해 승리해 온 삶의 궤적을 그 한 장에 녹여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거대 양당의 틈바구니에서 소외당하기 쉬운 소수 정당 후보였지만 지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며 “이제 선거는 끝났지만 저의 정치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해단식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받았고, 이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우리의 약점을 다각도로 되돌아보고 하나하나 정직하게 보완해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국 곳곳에서 끝까지 싸워주신 우리 후보 한 분 한 분은 자랑스럽다”며 “거대 양당의 벽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정직하게, 떳떳하게 정치한 모습이야말로 세상에 내놓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자산”이라고 했다.
 
이어 “훌륭한 후보들이 마땅히 받아야 했을 성적을 얻지 못한 책임은 부족한 당세로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한 저 이준석과 중앙당에게 오롯이 있다”며 “후보들의 헌신을 받쳐줄 우리의 그릇이 작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당 이후 우리는 해마다 전국 단위 선거를 치르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제는 냉정하게 분석하고 철저히 재정비할 때”라고 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개혁신당이 국민들께 더 지지받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후보님들과 함께 논의하면서 성찰하겠다”며 “앞으로 더 치열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당원들에게 확신을 드리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지도부의 불찰”이라며 “당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전략적으로 세력을 키우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무엇이든 하겠다”고 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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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너머의 구조를 찾고, 현장의 목소리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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