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의원은 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번 지방선거는 다음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굉장히 중요한 선거였다”면서 “결과적으로는 선거에서 참패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장 대표와 지도부가 관여한 곳은 다 졌다”며 “장 대표가 ‘희망의 불씨’라는 표현을 썼는데, 보수 진영의 승리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본인의 정치적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것인지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어떤 상태에서 전당대회를 치르더라도 장 대표가 이길 수 있는 구조는 이미 깨졌다”면서 “장 대표를 두고 ‘선거의 저승사자’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장동혁 체제로 총선을 치를 수 있는지에 대한 당원들의 의구심이 이번 선거에 있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현 지도부 체제가 유지될 경우 차기 총선 역시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당을 쇄신하고 2년 동안 노력해야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며 “지금부터 힘 있게 혁신하면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무소속 당선인의 국민의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이 서두르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다”면서 “쫓아낸 사람들이 알아서 반성하고 잘못됐다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본인에게도 더 좋다고 보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장동혁 체제가 유지될지는 모르겠지만, 유지된다면 한 당선인의 복당을 무조건 불허할 것”이라며 “한 당선인이 돌아오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는 이들은 지금의 당권파다. 때문에 반드시 불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다만 송언석 원내대표의 임기가 오는 16일까지다. 다음주 초에는 새로운 원내대표를 뽑을 것 같다”면서 “그렇게 되면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한동훈 복당’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