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부터 18일까지 벨기에, EU, 교황청을 방문하고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순방의 첫 일정은 벨기에와 EU 방문이다. 이 대통령은 9일부터 10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을 찾아 벨기에 측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는 한국과 벨기에가 수교한 지 125주년이 되는 해다.
아울러 EU 본부가 위치한 브뤼셀에서 안토니오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을 만나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한국 정상이 EU를 양자 방문하는 것은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은 지난해 캐나다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한 코스타 상임의장,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약 1년 만에 다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11일부터 13일까지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초청으로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한다. 양국 정상회담을 비롯해 국빈 방문 일정이 진행되며, 로마 외에도 피렌체를 찾을 예정이다.
14일부터 15일까지는 교황청을 방문해 레오 14세 교황과 면담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면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국제 현안, 인류 공동 과제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순방 마지막 일정은 G7 정상회의 참석이다. 이 대통령은 16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와 안보, 기후위기 대응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