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4일 (0)
박근혜 “시민이 보수 심장 지켰다”…추경호에 경제 성과 주문

박근혜 “시민이 보수 심장 지켰다”…추경호에 경제 성과 주문

대구 달성군 사저서 추경호 당선인 접견
“경제 전문가 당선…성과로 기대 부응해야”
투표용지 논란엔…“선관위·시스템 개혁 필요”

승인 2026-06-08 18: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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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을 만나 대구 수성과 경제 성과를 당부했다.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제공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을 만나 대구 수성과 경제 성과를 당부했다.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제공
박근혜 전 대통령이 8일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을 만나 대구를 지켜낸 점을 언급하며 경제 성과 창출을 당부했다.

추경호 당선인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선거 기간 칠성시장과 서문시장 등을 함께 돌며 지원해 준 데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은 또 “박 전 대통령이 ‘시민들께서 보수의 심장 대구를 지켜줬다. 열심히 해 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 경제 전문가가 당선돼 시민들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 회복에 기대가 클 것이라며 경험을 살려 성과를 내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8일 오후 달성군 사저에서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유영하 의원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제공
박근혜 전 대통령이 8일 오후 달성군 사저에서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유영하 의원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제공
전직 대통령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과 관련해 추 당선인은 “국회에서 전향적으로 논의돼 빠르게 현실화되길 바란다”며 “상위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예우할 수 있다면 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이 투표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언급했느냐는 질문에 추 당선인은 “최근 잠실 등에서 나타난 청년 중심 활동을 언급하며 선거 시스템과 선관위 개혁 필요성을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대구 칠성시장과 서문시장, 수성못 등에서 추경호 후보의 손을 잡았다.

탄핵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공개 선거 지원에 나선 박 전 대통령은 “추경호 후보가 대구 경제를 살릴 적임자”라며 경제 능력을 강조하며 보수 지지층 결집에 힘을 보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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