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앞서 실시한 백사장 환경오염도 조사 결과도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청정 동해안의 안전성이 확인됐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동해안 24개 해수욕장은 오는 10일부터 순차 개장해 8월 23일까지 45일간 운영된다.
이는 지난해 7월 11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한 44일보다 하루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는 경주지역 해수욕장이 가장 빠른 오는 10일 개장한다.
경주에는 오류고아라, 나정고운모래, 봉길대왕암, 관성솔밭 등 4개 해수욕장이 있으며, 오는 8월 17일까지 39일간 운영된다.
이어 포항 지역의 영일대, 칠포, 월포, 화진, 구룡포, 도구, 신창, 송도 등 8개 해수욕장이 오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44일간 문을 연다.
영덕군 장사, 대진, 고래불, 남호, 하저, 오보, 경정 등 7개 해수욕장과 울진군 나곡, 후정, 망양정, 구산, 후포 등 5개 해수욕장은 오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38일간 피서객을 맞는다.
경북도는 해수욕장 운영 기간 포항 82명, 경주 49명, 영덕 64명, 울진 35명 등 총 230명을 인명구조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보트 12대, 수상오토바이 25대, 감시탑 55곳, 상어퇴치기 16대, 안내·경고판 119개 등 안전장비도 배치해 만약에 사태에 대비한다.
또한 개장에 맞춰 상어·해파리 출현에 대비한 안전 차단망 설치와 주의사항 안내판 게시, 해파리 수거 장비 및 응급처치 약품 비치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포항 영일대와 영덕 장사해수욕장 등 2곳은 방사능 검사를 매주 실시해 피서객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 건강 보호를 위해 동해안 4개 시군 25개 해수욕장 백사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에서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납(Pb), 카드뮴(Cd), 수은(Hg), 비소(As), 6가크롬(Cr6+) 등 중금속 5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카드뮴, 6가크롬, 수은은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납과 비소가 각각 평균 7.0mg/kg, 6.87mg/kg 검출됐지만, 기준치(납 200mg/kg·비소 25mg/kg)를 크게 밑돌아 환경안전관리기준에는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는 미개장 및 비지정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입수 금지 안내 현수막 설치 등 홍보를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 지정 해수욕장 27개소 가운데 경주 전촌해수욕장(운영 수익 감소), 울진 기성망양해수욕장(야영장 운영), 봉평해수욕장(연안 정비) 등 3곳은 올해 개장하지 않는다.
경북도 관계자는 “해수욕장 대여 물품과 시설 이용 시 바가지요금, 허용되지 않은 장소에 텐트·자동차 야영(차박)·취사용품 등을 설치하는 이른바 ‘알박기’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며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행정대집행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