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기창 안동시장은 1일 취임식에서 “민선 9기는 변화의 성과를 시민의 삶으로 연결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4년간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전국 최초 지방정부 3대 특구 지정, 414건의 공모사업 선정, 예산 2조원 시대 개막,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일부 해제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반값 수돗물과 행복택시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는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조성이다.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앞당기고 기업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청년 천원주택과 공공산후조리원 확충 등 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중앙선1942안동역 문화관광타운과 금소생태공원의 국가정원 지정 추진, 월영교 수상공연장과 미디어파사드 조성 등을 통해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야간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전통문화유산의 세계화와 대형 호텔 유치를 통해 늘어난 국내외 관광 수요를 지역 체류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정책도 이어진다. 전통시장 특화사업과 공동주차장 조성으로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와 농기계 배달서비스 고도화로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한다. 농산물 통합브랜드 마케팅과 온라인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 농산물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다.
교통과 안전 인프라 확충도 민선 9기 핵심 사업이다. 중부내륙철도와 순환광역철도망 구축, 국도 34·35호선 확장 등을 추진해 광역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재난안심타운 조성과 산불 피해지역 기반시설 복구, 고층아파트 화재 대피용 마스크 보급 등 시민 안전망도 강화한다.
이처럼 민선 9기 안동시정은 산업과 관광, 의료, 교통을 하나의 성장축으로 연결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만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국립의과대학 유치, 철도망 구축 등은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필요한 장기 과제인 만큼 사업 추진 속도와 실행력이 향후 시정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 시장은 “안동의 미래 100년을 위한 길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며 “청년이 돌아오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안동의 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