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영남대학교에 따르면 육상부 김태욱(체육학부 2학년) 선수가 지난달 14일 홍콩에서 열린 ‘2026 홍콩오픈 육상선수권대회(World Athletics Continental Tour Bronze)’ 남자 200m 결승에서 21초5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과 후반 가속력을 앞세워 아시아 경쟁 선수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태욱 선수는 최근 코너링 기술과 후반 스피드 유지 능력이 크게 향상되며 200m 종목의 핵심인 곡선 주로 운영 능력을 끌어올렸다.
이번 우승은 이러한 기술적 발전이 국제대회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된다.
육상계는 김태욱 선수가 국내 대학 단거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며 향후 국가대표 선발전과 국제대회에서도 경쟁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우천으로 기록 경쟁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김태욱 선수는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으로 승부를 갈랐다.
곡선 구간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유지한 뒤 직선 구간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를 펼치며 경기 후반 우위를 확보했다.
김태욱 선수는 최근 국내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 5월 제5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200m 결승에서 21초49로 3위를 기록했고, 제81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100m 우승을 차지했다.
영남대 육상부도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제81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김태욱 선수가 100m 1위, 박성진 선수 800m 1위, 이채진 선수가 400m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밀양아리랑 2026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는 박성진 선수와 이채진 선수가 각각 남녀 800m 1위, 노규림 선수가 여자 400m 허들 1위에 올랐다.
이채진 선수는 여자 400m 2위, 최지현 선수는 여자 200m 2위와 100m 3위를 기록했다.
김태욱 선수는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거둬 기쁘다. 꾸준한 훈련으로 더 좋은 기록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 육상부는 2026 시즌 전국 및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이어가며 대학 육상 명문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금메달은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선수 육성 역량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