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을 포함한 금융채권자는 이날 1차 협의회를 열고 서면을 통해 중앙일보의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했다.
워크아웃은 총 금융채권액 가운데 4분의 3 이상 보유한 채권자들이 동의하면 개시된다. 중앙일보의 경우 채권액 기준 75% 이상의 찬성이 나왔다.
앞서 중앙일보는 지난달 19일 하나은행에 공식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그러면서 “향후 채권단과의 협의를 지속하며 실효성 있는 채무조정, 경영 정상화 방안을 성실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는 채용 중단, 임원 퇴임, 신문 발행 규모 축소 등 비용 절감책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유 부동산 매각, 경영권 지분 매각 등도 자구책으로 내놨다.
특히 중앙일보는 사주 일가의 경영권을 매각할 전망이다. 현재 최대 주주는 중앙홀딩스(지분율 64.7%)다. 중앙홀딩스 지분은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55.8%), 홍정인 콘텐트리중앙 대표(37.2%),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7.0%) 등이 갖고 있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