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칠성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13일 “서울시는 ‘추가 침하가 없어 안전하다’는 내부적 판단에만 머무르지 말고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밀안전진단 등을 통해 안전성을 재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단차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수동 계측기를 설치하겠다고 밝힌 만큼 단순한 모니터링에 그치지 말고 징후 발견 시 선제적이고 과감한 지반 보강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성수대교 남단 진입램프 구간에서 9㎝의 단차가 포착됐다. 시민들의 민원이 잇따랐고 이에 서울시는 긴급점검을 진행했다. 이후 서울시는 침하가 완료돼 안정화된 상태로 구조적인 안전성이나 주행 위험 등 추가 손상 우려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 시의원은 “성수대교는 우리 시민들에게 단순한 한강 다리가 아니라 안전에 대한 깊은 사회적 경고등이자 아픔이 서린 특별한 공간”이라며 “서울시가 당장의 구조적 위험이 없다는 입장이라 하더라도 육안으로 변형을 목격한 시민들이 느끼는 심리적 불안감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는 이번 성수대교 램프 단차 문제를 계기로 더욱 촘촘하고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과 감시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