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8일 (6)
‘양자 인터넷·無GPS 항법 기술 한자리’… IITP, 양자 플래그십 교류회 개최

‘양자 인터넷·無GPS 항법 기술 한자리’… IITP, 양자 플래그십 교류회 개최

양자통신·양자센싱 분야 19개 국가 연구개발 과제 공유
양자메모리·양자중계기·100km급 양자정보 전송기술 개발
LG전자, 양자기술 산업화 동향, 기업 대응전략 특강

승인 2026-07-14 10:23:44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13~1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양자 플래그십(양자통신·센서) 연구개발(R&D) 인사이트 교류회‘ 참석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13~1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양자 플래그십(양자통신·센서) 연구개발(R&D) 인사이트 교류회‘ 참석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양자 인터넷과 무(無)GPS 항법, 양자 자기공명영상(MRI) 등 미래 핵심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13~1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양자 플래그십(양자통신·센서) 연구개발(R&D) 인사이트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자통신과 양자센싱 분야 연구를 수행하는 산·학·연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 1월 ‘제1차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국가 차원의 양자기술 확보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양자 플래그십 사업은 양자 분야 최초의 대형 국가 연구개발사업으로, 양자통신과 양자센싱 분야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19개 연구개발 과제가 진행 중이다.

양자통신 분야에서는 미래 양자 인터넷 구현을 목표로 양자메모리와 양자중계기, 100㎞급 양자정보 전송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양자메모리는 양자정보를 저장하는 장치로, 장거리 양자통신에서 정보 손실을 줄이는 핵심 기술이다.

양자중계기는 전송 과정에서 약해지는 양자신호를 이어주는 장치로 장거리 양자 네트워크 구축에 필수 기술로 꼽힌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과 국방, 공공 분야처럼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환경에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양자통신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양자센싱 분야에서는 국방, 반도체, 바이오·의료 산업에 활용할 초고분해능 센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GPS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위치와 방향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양자 항법 센서와 뇌·심장 질환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양자 자기장 센서, 초미세 구조를 관찰하는 차세대 양자현미경 등이 주요 연구 대상이다.

양자 자기장 센서는 향후 MRI의 성능을 높이는 데도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과제별 연구 추진 현황과 성과를 발표하고 책임평가위원과 벤처캐피털(VC), 민간 전문가가 연구성과 활용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 확보, 사업화 전략을 논의했다.

또 LG전자 김성혁 상무는 ‘양자경제를 촉진하다‘를 주제로 양자기술 산업화 동향과 기업의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장은정 IITP 디지털인프라단장은 "양자 플래그십 사업은 우리나라 양자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산업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연구개발사업"이라며 "연구자 간 협력을 확대하고 우수 연구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