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업단지 50주년 발전협의회 출범 [경남소식]

입력 2023-03-28 16: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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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을 견인할 '창원국가산업단지 50주년 발전협의회'가 출범했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8일 시민홀에서 창원상공회의소, 경남경영자총협회, 창원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미래경영자클럽, 경남ICT협회, 창원국가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 경남대학교, 창원대학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창원특례시의회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국가산업단지 50주년 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50주년 발전협의회 출범 [경남소식]

이번 출범식은 다가오는 창원국가산업단지 50년을 기념하고 국가산단의 미래 대전환을 위한 비전 수립의 본격 착수를 알리고 중앙 및 지방정부, 시의회, 유관기관 등 관계자 참여협조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출범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 50주년 발전협의회'는 내년 4월 비전 발표 전까지 창원국가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주요 연구과제 도출, 주요 시책 및 그 밖에 발전방안에 대한 심의, 미래 50년 대전환을 위한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창원공단의 기억(경남도민일보 이창우 기자)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발전방안 디지털 전환 중심(창원대학교 박민원 교수) 미래 50년을 위한 국가산단의 방향 제안(창원산업진흥원 이윤석 팀장) 등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발전방향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 개진이 이어졌다.

창원국가산업단지 50주년 발전협의회 출범 [경남소식]

시는 과거 50년간 창원경제를 이끌어온 창원국가산단이 내년 4월 50주년을 기점으로 미래 50년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국비사업 등을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산업단지 현장에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4차산업 혁명의 대전환의 시기가 오고 있으며 이 변화의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창원경제와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창원국가산업단지 50주년이 다가오는 지금, 미래 50년 도약을 위한 발전협의회 위원들의 많은 참여와 조언"을 당부했다.



◆경상남도-경남TP, 기업 현장실습 비용 지원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가 3월부터 경상남도의 지원을 받아 도내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표준 현장학습제 연계 '현장실습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취업 준비생에게 전공 관련 실무능력 강화 및 직무 경험을, 실습 기업에는 인력양성의 기회를 제공해 전공-직무 연계 선순환 채용환경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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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교육부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규정에 따라 현장실습교육과정 협약을 체결한 기업을 대상으로 실습생 1인당 월 120만원(최대 4개월·기업당 5명까지)의 실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약 280명 규모의 현장 실습생을 지원하며 사업 수행기관인 경남TP의 선정 절차에 따라 지원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1차 신청 기간은 4월21일까지며 경남TP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충식 원장은 "경남TP는 도내 대학과 기업의 전략적 협력체계를 지원해 우수 인재를 양성해 청년이 전공 분야의 경험과 실력을 쌓으며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전 경남본부, 직접PPA 계약 전기요금 설명회 개최


한전 경남본부(본부장 조남기)는 28일 '직접 PPA계약 전기요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경남 창원 스마트그린산단 구축과 관련해 RE100 이행에 참여하고자 하는 현대로템 등 8개 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했으며 경상남도,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재생e 공급자인 SK에코플랜트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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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는 2022년 9월 직접PPA 계약제도 도입(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의 직접전력거래 등에 관한 고시 시행) 이후 2022년 12월 창원 LG전자의 1호 계약(발전사 1 : 사용자 1)에 이은 최초의 발전사 1 : 사용자 다수 유형의 계약으로서 민간 발전사의 재생에너지 및 한전의 보완전력 공급 등 전기사용 전반의 질의응답을 위해 마련됐다. 
   
창원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2020년 1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국비 지방비를 지원해 창원 동전 일반산업단지 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구축하고 해당 전력을 전력거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제 3자간 전력거래계약 또는 RE100용 인증서(REC) 공급계약을 하는 것으로 경상남도 수출 주력기업의 유럽지역 탄소국경세(CBAM)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전 경남본부는 앞으로도 경상남도와 협업으로 신재생·탄소저감 등 녹색인증 취득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에너지 진단 및 설비개선 지원 등 경남형 RE100 구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농협, 상호금융 소통강화 업무협의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8일 창녕군지부(지부장 최정권)에서 창녕군 7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상호금융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남농협 상호금융업무지원단 김무성 단장을 비롯해 업무 담당자들과 창녕군 농·축협 신용상무들이 함께해 창녕군 관내 농·축협의 상호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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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단장은 "최근 급격히 어려워진 금융환경을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 디지털금융 강화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사업추진이 병행돼야 한다"며 "경남농협은 관내 농·축협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문현답은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으로 경남본부에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추진방향에 대해 협의하는 것으로 매월 지역 농·축협 현장에서 장단기 성장기반을 구축해 갈 계획이다.  



◆창원상의 지역경제위, LG전자 방문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 지역경제위원회(위원장 정현숙 신화철강 대표이사)는 27일 창원지역 대표기업인 LG전자를 방문했다. 
  
지역경제위원회 위원 17명은 LG전자의 우수한 제품이 전시된 갤러리를 관람한 후 LG전자가 지역·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구축한 복지플랫폼인 '동행몰' 사이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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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역경제위원회 위원들은 LG전자의 지역 생산제품 애용을 약속하며 LG전자가 지역민에 대한 공헌사업을 더욱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지역경제위원회는 지역 생산제품 소비촉진 운동, 재래시장 살리기, 상이군경회 창원지회 후원물품 전달 등 지역과 함께 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뿐 아니라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