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CBS스포츠에 따르면 신시내티는 밥 카스텔리니 구단주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등 눈 밖에 난 필립스를 올 시즌 후 내보낼 계획이다. CBS스포츠는 신시내티가 이미 한 달 전에 이같이 결정했다며 필립스가 앞으로 4년간 받을 예정인 5000만 달러(약 531억원)의 연봉을 나눌 수 있는 팀을 어떻게든 찾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필립스는 올 시즌 타율 0.261에 출루율 0.310, 장타율 0.396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출루율을 기록한 추신수와 조이 보토의 뒷 타순에서 주로 타격을 했음에도 2루타와 홈런이 각각 24개, 18개에 그치고 103타점을 올리는 데 머물러 제 몫을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구단의 움직임과 맞물려 올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추신수의 연봉을 올려서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필립스의 연봉을 아껴 추신수와의 계약에 집중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추신수는 올 시즌 볼넷 112개를 얻어내고 0.423이라는 높은 출루율을 남겼다. 신시내티닷컴은 추신수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5년 계약에 연봉 2000만 달러(약 212억4000만원)를 계약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올해 740만 달러(약 78억6000만원)를 받는 데 그친 추신수와 협상을 통해 타협점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신시내티에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