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0일 (1)
‘신흥강호냐, 전통강호냐’…10일 여자농구 개막

‘신흥강호냐, 전통강호냐’…10일 여자농구 개막

승인 2013-11-08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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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신흥 강호’ 우리은행이냐, ‘전통 강호’ 신한은행이냐.

2013~2014 우리은행 여자 프로농구가 10일 오후 1시 20분 강원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두 강호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힘차게 막을 올린다.

‘만년 꼴찌’였던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안산 신한은행의 코치였던 위성우, 전주원을 코칭스태프로 선임했다. ‘위성우 사단’은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켰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06년 겨울리그 이후 7년 만에 통합 우승까지 이뤄냈다. 반면 신한은행은 2011~2012시즌까지 6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이룬 명문 구단이다.

탄탄한 전력을 갖춘 양 팀은 이번 시즌에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우리은행엔 지난 시즌 우승 주역들이 건재하다. 다만 걸출한 외국인 선수 티나 톰슨이 빠진 게 아쉽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통산 득점 1위 출신인 톰슨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평균 21.62점, 11.33리바운드로 우리은행의 통합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시즌엔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KDB생명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번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기용 방식이 팀당 ‘2명 보유, 1명 출전’으로 바뀌면서 우리은행은 노엘 퀸, 사샤 굿렛을 뽑았다.

신한은행에선 김단비, 최윤아, 하은주 등 기존 선수와 지난 시즌 도중 이적해 온 조은주, 곽주영 등이 호흡을 맞춘다. 최윤아는 비시즌에 무릎 부상을 당했고, 하은주는 아직 풀타임을 소화할 컨디션이 아니어서 신한은행은 개막전에서 최상의 전력을 발휘할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의 외국인 선수 앨레나 비어드(1m80), 쉐키나 스트릭렌(1m88)은 기술과 스피드가 좋지만 신장이 작은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이밖에 용인 삼성생명은 11일 오후 7시 청주 국민은행과, 부천 하나외환은 13일 오후 7시 KDB생명과 개막전을 치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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