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4일 (2)
천안시 “69만명 깨질까”… 인구 두달간 감소세

천안시 “69만명 깨질까”… 인구 두달간 감소세

7, 8월 805명 줄어…아산 대규모 입주 여파
6월 끊긴 입주 물량, 연말부터 재개 안도감
아산은 입주 계속돼 연내 38만명 돌파 기대

승인 2023-09-22 13: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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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인구가 지난 8월 현재 69만186명으로 7월과 비교해 711명이 줄었다. 그런데 인접한 아산시 인구는 최근 가장 많은 수치인 2043명이 늘어 37만3181명을 기록했다. 천안과 아산시는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라 인구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들쭉날쭉 하는 경향을 보인다. 어떻든 두 도시를 합한 인구는 현재 106만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천안시 인구는 지난 6월 성성동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사진) 입주에 힘입어 올해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여 69만명을 돌파했으나 다음 달 바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사진=조한필 기자

아산은 탕정면에서 7월부터 호반써밋그랜드마크 3027가구가 한꺼번에 입주하고 있다. 이 덕분에 아산시 인구는 수직상승 중이다. 탕정면 인구가 7월 1667명, 8월 3575명 늘었다. 두 달 사이 면(面) 인구가 13.7% 늘어 4만3455명이 됐다. 같은 기간 아산시 인구가 0.86%(3215명) 늘어난 데는 이 아파트 입주 영향이 크다.

그러나 같은 기간 천안시 인구는 마이너스 행진 중이다. 7월 94명이 줄더니 8월에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6월에는 성성동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1023가구) 입주에 힘입어 올 가장 많은 증가세(1110명)를 보여 69만명을 돌파했으나 바로 다음 달 감소세로 돌아섰다. 천안은 지난 1월에도 311명 감소세를 보인 적이 있다. 매월 수백명씩 인구가 계속 늘어나던 천안으로선 흔치 않은 일이다. 이 때도 아산에서 탕정역 예미지(791가구)와 탕정2-A2블록신혼희망타운(1062가구) 입주가 잇따라 있었다. 천안도 당시 청수동 금호어울림(584가구) 등 입주가 없지는 않았다.

                               천안·아산시의 최근 인구 변화


천안의 인구 하락세는 1~2개월 더 지속될 조짐이다. 지난 6월 돌파한 69만명이 지켜질지 관심이 쏠린다. 아파트실거래가 제공업체 ‘아실’에 따르면 천안은 지난 6월 이후 11월까지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가 없다. 반면 아산은 7, 8, 9월에 이어 10월(배방더샵센트로 등 3건 총 2659가구)까지 입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천안도 12월과 내년 1월 두달간 대규모 입주 물량(4000여 가구)이 대기 중으로 다시 인구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천안·아산=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아산시 인구는 지난 7, 8월 탕정 호반써밋그랜드마크(사진)의 대규모 입주로 수직 상승세를 보였다. 다음 달도 아파트 입주가 대기중으로 연내 38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사진=조한필 기자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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