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은 탕정면에서 7월부터 호반써밋그랜드마크 3027가구가 한꺼번에 입주하고 있다. 이 덕분에 아산시 인구는 수직상승 중이다. 탕정면 인구가 7월 1667명, 8월 3575명 늘었다. 두 달 사이 면(面) 인구가 13.7% 늘어 4만3455명이 됐다. 같은 기간 아산시 인구가 0.86%(3215명) 늘어난 데는 이 아파트 입주 영향이 크다.
그러나 같은 기간 천안시 인구는 마이너스 행진 중이다. 7월 94명이 줄더니 8월에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6월에는 성성동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1023가구) 입주에 힘입어 올 가장 많은 증가세(1110명)를 보여 69만명을 돌파했으나 바로 다음 달 감소세로 돌아섰다. 천안은 지난 1월에도 311명 감소세를 보인 적이 있다. 매월 수백명씩 인구가 계속 늘어나던 천안으로선 흔치 않은 일이다. 이 때도 아산에서 탕정역 예미지(791가구)와 탕정2-A2블록신혼희망타운(1062가구) 입주가 잇따라 있었다. 천안도 당시 청수동 금호어울림(584가구) 등 입주가 없지는 않았다.
천안·아산시의 최근 인구 변화
천안의 인구 하락세는 1~2개월 더 지속될 조짐이다. 지난 6월 돌파한 69만명이 지켜질지 관심이 쏠린다. 아파트실거래가 제공업체 ‘아실’에 따르면 천안은 지난 6월 이후 11월까지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가 없다. 반면 아산은 7, 8, 9월에 이어 10월(배방더샵센트로 등 3건 총 2659가구)까지 입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천안도 12월과 내년 1월 두달간 대규모 입주 물량(4000여 가구)이 대기 중으로 다시 인구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천안·아산=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