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2일 (5)
수자원공사-캄보디아 '물안보 향상 파트너십 재확인'

수자원공사-캄보디아 '물안보 향상 파트너십 재확인'

윤석대 사장, 캄보디아 총리 면담
메콩강 활용 ' 국가 물관리 번영 프로젝트' 추진
물·에너지·도시 분야 세부 협력방안 논의

승인 2025-03-03 12:44:53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지난달 2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만난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캄보디아 미래 물안보 확보에 핵심 파트너로 나선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달 2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물·에너지·도시 분야의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훈 총리는 지난해 5월 한국 방문 시 윤 사장과 만나 수자원공사가 제안한 ‘국가 통합물관리와 새로운 번영 프로젝트’에 공감하고 정책 협력을 요청했었다. 

이는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직후 마련된 면담에서 물 문제 해결을 경제협력의 핵심 프로젝트로 채택한 것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날 수자원공사는 캄보디아 전역에 종합 수자원 관리계획을 활용한 물 재해 예방 지원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16개 댐 재생에너지 집적단지개발 협력 합의에 이어 국가 물관리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캄보디아는 메콩강 하류에 위치한 국가로, 메콩강은 중국, 라오스 등의 6개 국가를 통과해 인접국의 물 정책에 따라 가뭄이나 홍수의 영향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캄보디아 정부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해 효율적 수자원 관리를 주요 의제로 선정, 수자원공사에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논의로 수자원공사는 종합 수자원계획으로 캄보디아의 스퉁센강 하류에 있는 캄퐁톰주 물재해 안전성 확보 및 용수공급 확대를 위한 메콩-스퉁센강 하천 프로젝트와 프놈펜 및 인근 도시에 친환경 스마트시티 조성방안 등을 제안했다.

지난달 2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 한국수자원공사

또 한국이 장기적으로 세계 최초 발사할 수자원위성과 연계한 기후대응시스템 확대 적용 등에 대한 포괄적인 활용방안도 다뤘다.

수자원위성은 악천후·주야간 구분 없이 홍수, 가뭄 등 물재해 및 하천환경 변화 모니터링, 수자원부존량 평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오는 3월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제3차 한-메콩 국제물포럼에서’ 국가 통합물관리와 새로운 번영 프로젝트의 구체화를 위해 캄보디아 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훈 총리는 “캄보디아 물안보 향상을 위한 수자원공사 제안에 감사드린다”며 “우선적으로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메콩-스퉁센강 하천 프로젝트에 집중해 환경, 농업적 측면에서 충분한 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이 가시화되도록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윤 사장은 “캄보디아 정부의 요청에 맞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수자원공사가 보유한 물·에너지·도시 분야 역량을 활용해 공통의 물문제 해결에 뜻을 모아 캄보디아의 미래 물안보 개선에 기여하고, 양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형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