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0.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165억원으로 3.2% 증가했다. 순이익은 134억원으로 42.7% 감소했다.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과 소비침체, 산불 등 비우호적 이슈, 영업일수 감소 등이 변수로 작용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베이크하우스405, 당과점, 급식대가 간편식, 고물가 시대 맞춤형 초저가 상품(득템 시리즈, 990 시리즈), 소비자의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건강 관련 상품 등 CU만의 차별화 상품을 강화하며 매출 확대를 도모했다는 분석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질적 성장에 기반한 우량점 중심의 신규점 개점과 중대형 점포 개점 구성비를 확대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2분기에는 간편식, 디저트, 음료, 주류 등 편의점 성수기 관련 카테고리 상품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차별화 상품 확대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