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군은 2025년 청년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청년정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청년들이 다양한 정책을 쉽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제작되고 있다.
올해는 △청년돋움(정책기반조성, 창업·성장·일자리·전입 지원) △청년채움(주거·복지, 신혼부부·자녀양육 지원) △청년즐거움(청년공간, 문화) △청년농부다움(농업인 육성, 스마트농업) 등 4개 분야, 139개 사업이 수록됐다. 사업별 담당부서와 연락처가 명시돼 있어 청년들이 직접 문의하거나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가이드북에는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창업가 6명의 인터뷰와 중앙단위 청년지원사업 정보도 담겨 실용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책자는 의성군 내 읍·면사무소, 청년센터, 주요 관광지, 공공시설에 비치되며, ‘의성군 온라인청년플랫폼’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의성군은 청년창업, 일자리, 농업,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과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등은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청년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며, 외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또 청년주거공간 조성과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청년예술가 지역 체류 프로그램 등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청년정책 홍보에 힘쓰고, 역량 있는 청년들이 의성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