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국 문경시장이 21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 반영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다.
이번 챌린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철도망 구축의 당위성을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캠페인에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노선을 통과하는 13개 시군의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하며, 인증사진을 누리소통망에 게시하고 다음 단체장을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 시장은 송인헌 괴산군수로부터 지목을 받았으며, 다음 주자는 김학동 예천군수에게 넘겼다.
한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 중 하나로 기존 남북축 중심의 철도 교통·물류망을 내륙지역 동서축으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간은 충남 서산에서 당진·예산·아산·천안을 거쳐 충북 청주·괴산, 경북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330km에 이르며, 7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동서 철도망이 구축되면 서해~동해안 간 이동 시간이 2시간대로 대폭 단축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국 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국가 철도망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문경을 포함한 중부 내륙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시, ‘하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참여자 모집
문경시는 오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하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방학 기간 문경시청 및 읍면동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총 28명(1기 14명, 2기 14명)이며, 사업은 오는 7월 7일부터 25일까지(1기), 오는 8월 4일부터 22일까지(2기)로 나눠 진행된다.
업무는 문경시청 및 읍면동 공공기관에 배치돼 행정지원, 시민 상담 등 다양하게 수행할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부·모 중 한 명이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대학(교) 재(휴)학생이다.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대학생들이 행정의 다양한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미래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창의적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7월 2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함께 하는 이번 교육은 1인 방송(유튜브)과 관련 콘텐츠 기획과 촬영·편집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4·5·6학년이며,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서옥자 여성청소년과 과장은 “이번 교육은 미디어를 통해 자기 표현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설계 됐다”면서 “최근 급속히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