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째를 맞는 경기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이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고촌읍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김포시와 K-water가 공동 주최하고 케이워터운영관리(주)가 주관한다.
올해는 기존 2일에서 4일간 확대 편성해 수상자전거와 보트, 카약부터 워터슬라이드, 페달보트, 수상레저올림픽, 포리 레이스까지 해양레저의 모든 것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덕레이스는 시민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포리레이스’로 이름 붙여져 육상과 수상에서 각각 펼쳐진다.
‘포리’는 과거 벼농사에서 해충 퇴치를 위해 활용됐던 오리를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 캐릭터로 지정하고 포리 레이스, 포리 콘테스트, 대형 포리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스토리텔링으로 연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해양안전체험이 운영되며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에코체험부스 △국민축제기획단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내달 14일 축제 첫날 저녁 개막행사에서는 해병대 2사단 군악대, 김포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드림마루오케스트라 등 지역 예술 단체와 함께하는 식전 공연과 카더가든·소유·김태우 등 화려한 라인업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포리레이스를 비롯해 수상 레저 체험과 마린랜드 등 유료 프로그램은 사전예약(70%) 현장 판매(30%) 방식으로 구매 가능하며, 사전 예약 1차 티켓팅은 이달 23일부터 6월1일까지 진행한다. 2차 티켓팅은 6월3일부터 9일까지이다. 사전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은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되며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며 “올여름 시작을 김포 ‘포리’와 함께,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을 방문해서 특별한 경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