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자체 최초 ‘광역형 비자 해외인재유치센터’ 개소

경북도, 지자체 최초 ‘광역형 비자 해외인재유치센터’ 개소

기사승인 2025-05-26 16:26:02
경북도가 해외 인재 유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해외인재유치센터’를 개소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INNO TP 우룬보예프 사드리딘 코밀조노비치 부원장,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오타벡 마흐카모프 무흐토리비치 차관,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 하인성 (재)경북테크노파크 원장.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해외 인재 유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해외인재유치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역형 비자 시행에 맞춰 지자체 차원에서 ‘해외인재유치센터’를 개소한 것은 경북도가 최초다.
 
(재)경북테크노파크에서 수탁 운영하는 센터는 앞으로 광역형 비자 추천 상담 및 이민정책 안내, 취업 지원, 도지사 추천서 발급 신청 등 경북도 광역형 비자 25개 직종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북도는 이번 개소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튜린공과대학교를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기관으로 선정하고 인재 양성과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MOU를 체결했다.

튜린공대는 2009년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와 우즈베키스탄 자동차산업협회 등이 협력해 설립한 대학이다. 

이번 MOU체결로 튜린공대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참여 인재 추천, 참여 인재에 대한 사전 한국어 교육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튜린공대와 함께 지역의 자동차부품 생산 분야에서 요구하는 기계공학 전문가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해외인재유치센터 개소는 경북도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의 출발점이자, 상호협력 증진의 장이될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 유치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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