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8일 (3)
안동시, 올해 1613억 투자 유치 성과…신규 고용 270개

안동시, 올해 1613억 투자 유치 성과…신규 고용 270개

투자 인센티브 ‘최고 수준’으로 승부수…글로벌 호텔·바이오 기업 잇따라 유치
2026년부터 중장기 투자유치 체계 본격 가동

승인 2025-12-03 08: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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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설명회.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2025년을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기업유치와 신산업 기반 확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안동시는 올해 전략적 유치 활동을 통해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산업생태계 강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며 지역경제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총 21개 기업으로부터 161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는 270명의 신규 고용 창출로 이어졌다. 또 8개 기업과 1459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안동시 투자유치홍보단은 수도권과 서울 기업을 중심으로 50회 이상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노력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입주 수요를 확대시켰다.

안동문화관광단지 호텔 건립 사업 업무협약. 안동시 제공 

특히 지난 11월 28일에는 하드락호텔, 메리어트, UHC 등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를 유치하며 관광 및 MICE 산업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서울과 안동에서 두 차례 투자유치 설명회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바이오백신, 헴프, 문화관광 등 안동의 전략산업과 성장 잠재력을 투자자들에게 직접 홍보했다. 

안동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유치 조례를 개정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 체계를 마련했다. 입지시설 보조금은 최대 70억원, 고용보조금은 최대 10억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더불어 산불 피해 기업의 재투자 시 기존 보조지원액의 두 배를 지급하는 특별 규정도 신설했다.

안동시는 2026년부터 ‘투자유치 활성화 중장기 전략’ 수립 및 ‘찾아가는 투자유치 홍보단’ 운영 등을 통해 투자유치 체계 구축기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을 기업이 찾고 청년이 일하며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도시로 만들겠다”며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한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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