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예대전은 1982년 시작된 이래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 온 국내 유일의 대나무 전문 공모전이다. 군은 대나무를 주재료로 현대적 감각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관광 기념품, 실내 장식(인테리어) 소품 등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작품을 집중적으로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담양군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추진 중인 신규 관광 캐릭터 개발 사업과 맞물려 지역 관광 산업의 체질 개선 움직임으로 보인다.
군은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등 대표 관광자원을 재해석한 새로운 캐릭터를 개발 중이며, 이는 ‘대돌이·딸리’, ‘판담’ 등 과거 캐릭터의 노후화에 따른 브랜드 경쟁력 약화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다.
공예대전을 통해 확보된 창의적 디자인 아이디어는 향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상품 및 콘텐츠 제작에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공모는 일반부(융·복합 분야)와 대학생부(실용 디자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부는 대나무와 타 소재의 결합을 통한 현대적 창작물을, 대학생부는 담양을 상징하는 기념품 디자인을 각각 접수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16일부터 17일까지이며 한국대나무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총상금 2860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전은 총 62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입상작은 오는 5월 담양 대나무 축제 기간을 포함해 약 90일간 전시돼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