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9일 (5)
“경로당이 달라졌다”…경산시, 어르신과 스마트하게 소통

“경로당이 달라졌다”…경산시, 어르신과 스마트하게 소통

스마트 경로당 50곳으로 확대…디지털 복지 강화
복지관 인기 강좌 실시간 송출, 어르신 눈길
화·목은 전용 프로그램, 수·금은 복지관 강좌로 다양화
스마트 기술로 거동 불편 어르신도 쉽게 참여

승인 2026-03-24 14: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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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스마트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 여가 복지와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에 나섰다. 경산시청 제공
경북 경산시가 어르신들의 디지털 복지 향상을 위해 ‘스마트 경로당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2024년 경로당 15개소와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에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하고, 노인복지관 두 곳에는 실시간 영상 송출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설치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매주 화·목요일에 가요 교실, 건강 체조 등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 3월부터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주 4회 운영으로 늘리고, 노인종합복지관과 어르신종합복지관의 인기 강좌를 화상 시스템을 통해 경로당으로 실시간 송출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은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마을 경로당에서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은 화·목요일 스마트 경로당 전용 강좌와 수·금요일 복지관 인기 강좌로 구성돼 흥미와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맞춤형 여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 여가활동 활성화는 물론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 경로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35개소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읍·면 지역까지 대상을 넓혀, 여가 복지 프로그램 접근성이 낮았던 어르신들의 디지털 복지 격차를 해소하고 스마트 복지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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