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0일 (3)
롯데GRS, 8년 만에 ‘1조 클럽’ 복귀…버거로 실적 반등

롯데GRS, 8년 만에 ‘1조 클럽’ 복귀…버거로 실적 반등

승인 2026-04-02 14:06:58
롯데GRS 제공

롯데리아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롯데GRS가 8년 만에 연매출 1조원대를 회복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GRS의 지난해 매출은 1조1189억원으로 전년(9954억원) 대비 약 12.4% 증가했다. 연매출 1조원 돌파는 2017년 이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510억원으로 30.6% 늘며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실적 반등의 배경에는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점포당 매출 증가가 있다. 롯데리아를 비롯해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전반적인 브랜드 경쟁력이 강화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외식 물가 상승으로 점심값 부담이 커지는 ‘런치플레이션’ 흐름 속에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버거류 수요가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공항 컨세션 사업 운영권 인수와 신규 브랜드 매장 확대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도 주효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FC사업 영역 외 지난해 인천공항 컨세션사업 운영 사이트 인수 완료와 더불어 신규 브랜드 운영 매장 확대 등 브랜드 다각화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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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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