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8일 (3)
안동시, 월영교·안동댐 잇는 관광축 완성…체류형 관광 전환 ‘속도’

안동시, 월영교·안동댐 잇는 관광축 완성…체류형 관광 전환 ‘속도’

무궤도열차 도입·수상공연장 조성 등 핵심 사업 마무리 단계
미디어아트·야간경관 강화로 월영교 일대 관광 체류시간 확대

승인 2026-04-03 1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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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원도심과 월영교, 안동댐을 잇는 관광거점 조성사업을 본격화하며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수변 공간과 야간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 기반이 빠르게 마련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낮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야간까지 이어지는 관광 구조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디어파사드와 야간경관 개선, 수상 공연 등이 결합되면서 월영교 일대는 새로운 야간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관광 동선도 재편됐다. 원도심에서 월영교까지 이어지는 테마 거리는 보행 중심 관광축으로 구축됐고, 철도 유휴시설을 활용한 성락철교는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 중이다. 와룡터널 역시 체험형 공간으로 탈바꿈해 관광 콘텐츠를 확장했다.

이와 함께 도입 예정인 무궤도열차는 원도심과 월영교, 안동댐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수단으로 활용된다.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동선이 구축되면 접근성과 이동 편의가 개선돼 체류 여건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수상공연장 조감도. 안동시 제공 

핵심 시설인 수상공연장은 선박 형태의 부유 구조로 제작이 확정돼 올해 초 제작에 들어갔다. 실경 미디어아트쇼와 연계해 월영교 일대를 대형 공연 공간으로 활용하고, 평시에는 수변 휴식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월영교 입구 물문화관은 관광 안내와 농특산물 판매 기능을 결합한 관광거점센터로 재편돼 운영 준비를 마쳤다. 시는 영락교 루미나리에 조성 등 야간경관 개선 사업도 병행해 관광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월영교 일대가 체류형 관광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콘텐츠 운영을 연계해 관광거점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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