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Korea는 1분기 총 2913대의 전동화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순수전기차(BEV)는 1732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1181대로, 두 부문 모두에서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순수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1157대) 대비 49.7%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대표 모델인 ‘BMW i5’는 828대가 판매되며 전체 BEV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수입차 실적에서도 BMW는 테슬라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 내 확고한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전동화 모델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단순 내연기관 중심 브랜드가 아닌 전동화 전환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동화 모델 판매 확대의 배경에는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BMW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반에 걸쳐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혀왔다. 특히 i5를 중심으로 한 중형급 전기 세단 수요와 함께, 기존 내연기관 고객을 전동화 모델로 전환시키는 전략이 맞물리며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전동화 인프라 서비스와 안전성 측면도
BMW코리아는 전동화 라인업 확대와 함께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2년 말부터 ‘BMW 차징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공공 개방형 충전소를 구축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3030기의 충전기를 설치했다. 올해 약 1000기를 추가해 연말까지 총 4000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 중이다. 지난해 도입한 ‘BMW BEV 멤버십’을 통해 지금까지 4624명이 전기차 시승을 경험했다.
안전성과 서비스 측면에서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커넥티드 기술 기반 ‘BMW 프로액티브 케어’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이상 감지 시 화재 신고 시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전동화 모델 정비는 전국 81개 서비스센터에서 가능하며, 이 중 42개 센터는 고전압 배터리 등 고난도 수리를 지원한다. 전기차 전문 인력도 480명 규모로 운영 중이다.
BMW코리아는 하반기 전동화 전략을 이어갈 신차도 준비 중이다. 순수전기 SAV ‘더 뉴 BMW iX3’를 3분기 국내 출시할 예정으로, 사전 예약 시작 3일 만에 2000대를 돌파하며 초기 수요를 확인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전동화 라인업 확대와 인프라 투자, 고객 경험 강화가 맞물리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