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8일 “북한이 이날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 여부 등 세부 제원을 한미 정보당국과 함께 분석 중이다.
북한은 전날인 7일에도 평양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해당 발사체는 비행 초기 이상 징후를 보이다 공중에서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이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이 경우 시험 발사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통상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사실을 즉각 공개해왔으나, 전날 발사체에 대해서는 초기 단계에서 소실되면서 탄도미사일 여부 판단이 어려워 별도 공지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이틀 연속 발사에 나선 배경에는 전날 발사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시험 발사 성격이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동시에 대남 적대 기조가 변함없다는 점을 과시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6일 밤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유감 표명을 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우리 국가수반은 이를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발사는 해당 담화 직후 이틀 연속 이뤄졌다.
한편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7일 발사에 대해 별도의 보도를 내지 않았다. 이는 과거 시험 발사가 실패했을 때 관련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던 사례와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