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7일 (0)
부산 해운대구청장 부부 대출사기 혐의로 입건

부산 해운대구청장 부부 대출사기 혐의로 입건

승인 2026-04-14 22:52:54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부부가 은행에서 부정하게 대출받아 지인에게 빌려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4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김 구청장과 배우자는 지난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사기)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김 구청장의 배우자는 2024년 은행에서 30억 원을 대출받아 지인 A 씨에게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24년 은행에서 약 30억 원을 부정하게 대출받아 지인 A 씨에게 빌려준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이 돈으로 해운대구 내 병원을 개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구청장 배우자의 대출 사실은 2024년 재산공개 자료에서도 확인된다.

경찰은 김 구청장 배우자의 대출 과정에 문제가 있었고 김 구청장도 이에 일부 관여했을 것으로 판단해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 구청장은 A 씨의 병원 개설 과정에서 용도 변경을 비롯해서 행정상 편의를 제공하는 등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도 받고 있다.

김 구청장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이날 입장문에서 "정상적인 대출 심사 절차를 거쳐 진행한 사항"이라며 "혐의 유무를 다투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차용인으로부터 이자도 받지 못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 인허가는 시청 소관 업무로 구청장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며 "해당 사안은 경찰이 과거 두 차례 불송치 의견을 냈던 사안으로, 검찰에서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연우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