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2일 (2)
김대식 “밴스·루비오 못 봤지만…방미 중 NSC 넘버3 만나”

김대식 “밴스·루비오 못 봤지만…방미 중 NSC 넘버3 만나”

“국민의힘 공천, 공관위 시스템으로 움직여…장동혁 부재 영향 없어”

승인 2026-04-22 11:07:25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쿠키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당대표 특보단장인 김대식 의원이 방미 중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넘버3를 만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2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을 만나려 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회의가 길어져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다”면서 “고위급 인사인 NSC의 넘버3를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연말 미국 국제공화연구소(IRI)의 초청을 받았지만, 당내 사정으로 두 차례 일정이 연기됐다”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는 게 맞냐는 의문이 있었다. 하지만 국제적 약속이었고, 당의 시스템으로 공천이 진행되고 있어 방미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 계획대로 2박4일간 핵심 일정 위주로 소화했으면 좋았을 텐데, 미리 출국하거나 (예정된 귀국일) 뒤에도 남아 있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장동혁 대표는 앞서 2박4일 방미 일정을 예고했으나, 일정을 한 차례 연장해 5박 7일로 늘렸다. 이후 귀국 시점을 늦춰 지난 11일부터 8박10일간 미국에 체류했다.

미국에서 만난 인사를 공개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서는 “외교 과정에서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이름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는 건 외교 관례상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미국 방문이 지선에 도움이 됐는지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지선에 도움이 된다, 안 된다’의 차원으로 보면 안 된다. 보다 큰 범위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이란 전쟁이나 호르무즈 해협 등 여러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어려운 시기”라며 “보수당의 대표가 한미 동맹에 빈틈이 없다는 사실을 보여줌으로써 국제 정세가 안정되면 대한민국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선 공천은 공천관리위원회의 시스템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최고위원회의는 의결만 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고위의 수장인 장 대표의 부재가 공관위 차원에서 독립적으로 진행하는 공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취지다.

아울러 “장 대표가 며칠 자리를 비웠기 때문에 지선에 마이너스라고 보는 것은 굉장히 소극적인 관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은서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