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욱 젠지 감독이 승리 요인으로 ‘속도’와 ‘소통’을 꼽았다.
젠지는 2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DN 수퍼스와의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젠지는 4승3패가 되며 3위로 올라섰다. 직전 경기 한화생명e스포츠전 대패를 잊고 반격할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유상욱 감독은 “1세트에서 운영적인 실수가 있었지만 그 외에는 괜찮았다”며 “조합의 강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고 상대에게 시간을 준 부분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력하게 패배했던 경기 이후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요즘은 속도를 잘 내는 것이 중요해 팀 내 소통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듀로’ 주민규는 “2세트는 비교적 깔끔했지만 1세트에 아쉬운 부분이 나와서 만족스럽지 않다”며 “(1세트 바론 스틸은)저희가 천천히 했어도 됐지만 이전에 계속 사건들이 일어나니까 급해진 영향이 크다. 원래라면 안 했을 플레이였다. 상대가 나왔어도 직스가 포킹을 하고 각자 할 일을 했다면 그런 상황은 절대 안 나왔다”고 아쉬워했다.
젠지는 올 시즌 1라운드에서 벌써 3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29승1패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흐름이다.
유 감독은 “제가 알기로도 이렇게 패배를 많이 한 적은 없다. 시즌 전체가 길고 지더라도 저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잘하는 모습 만들려고 노력중”이라며 “초반에 패배를 했다고 영향을 받지 않고 저희 할 것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농심이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며 “저희 것을 더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