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9일 (6)
딜라이트 해운대점, 외국인이 매출 절반 넘겨…‘K-스낵 매장’으로 성장

딜라이트 해운대점, 외국인이 매출 절반 넘겨…‘K-스낵 매장’으로 성장

승인 2026-05-04 10:39:09
딜라이트 프로젝트 해운대점 전경. CJ올리브영 제공

딜라이트 프로젝트 해운대점이 관광 상권을 기반으로 외국인 수요를 흡수하며 대표 매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딜라이트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30일 브랜드 첫 단독 매장인 해운대점을 오픈했다. 해당 매장은 K-간식으로 입소문을 탄 베이글칩과 부각 등 전 제품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해운대점은 관광지 특성에 맞춘 상품 구성과 체험 중심 운영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장 내 상시 운영되는 테이스팅바를 통해 제품을 경험한 뒤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가 정착되면서, 체험과 소비를 연결하는 리테일 모델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성과도 수치로 확인된다. 지난해 4월30일부터 지난 3월31일까지 집계 기준, 해운대점 방문 고객 중 외국인 비중은 약 38.7%로 나타났다. 매출 수량 기준 외국인 비중은 약 65.5%로 내국인 대비 약 두 배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베이글칩과 프레첼, 명인 부각 등 주요 상품군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85% 이상에 달했다.

지역 특화 상품을 중심으로 한 소비도 두드러진다. ‘해운대 빨미까레 기프트 컬렉션’은 내·외국인을 합친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씨앗호떡 달고나’ 역시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기념품 수요를 겨냥한 스낵류 컬렉션과 지역 특화 상품군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약 75% 수준으로, 방한 관광객의 구매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딜라이트 프로젝트는 해운대점을 관광객과 지역 고객을 동시에 사로잡는 거점 매장으로 키우고 있다. 단순 판매를 넘어 체험 요소를 강화한 공간 구성과 지역성을 반영한 상품 기획이 맞물리며 오프라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오픈 1주년을 맞아 할인 행사 등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포토부스 체험과 ‘생일 축하 방명록’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딜라이트 프로젝트 관계자는 “해운대점은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 고객이 함께 찾는 거점 매장으로, 체험과 구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고객 경험을 반영한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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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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